<행복을 퍼주는 여자><책 먹는 여자><간호사, 독서 모임 해봤니>

3년간 무려 세 권의 책을 쓴 최서연 작가가 공영방송 대구 KBS 방송국을 찾았다.

보험 영업하면 떠오르는 여러 가지 오해와 선입견은 최서연 작가가 출연한 20 여분의 짧은 영상을 통해 충분히 풀릴 수 있을 거 같다.

방송에서 최 작가는 건강관리 분야의 전문가인 간호사 출신의 보험설계사라는 장점을 가지고 ‘간호사는 병원에 환자가 오는 순간 간호를 시작하지만 보험설계사는 환자가 되기 전부터 고객을 관리한다’ 는 신념으로 영업을 한다고 했다. 그녀의 직업의식은 5년간의 보험설계사 활동기간 동안 약 3억 5천 만원 이상의 보험 청구건을 보아 짐작할 수 있다.

물론 보험 영업에 슬럼프가 왔을 때는 간호사로 일할 때를 그리워했지만, 일을 시작한 지 6개월 정도 되었을 때까지 자신을 믿어 준 50여명의 고객들이 있었기에 쉽게 그만둘 수 가 없었다고 한다. 최 작가의 또다른 슬럼프 극복방법은 바로 자기계발이었다. 찾아가는 보험설계사에서 고객이 찾아오게 만드는 설계사가 되고 싶어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글쓰기를 배우고 그런 김에 책을 쓰고 작가가 되었다. 책을 출판한 뒤에도 독서모임을 하고 마인드 맵, 바인더 등의 교육을 받아왔다. 배울 만한 것은 남을 가르쳐줄 정도까지 공부하여 주말에는 일반인 대상으로 마인드맵과 바인더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가 되었다. 방송에서는 그녀의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보험 관련 정보를 일반인에게도 공개하는 장면도 보여주었다.

보험이 필요한 분들의 어두운 마음에 들어가 등불을 켜드리는 보험업계의 나이팅게일이 되고 싶다는 최 작가의 바람은 그간 그녀의 자기계발과 실천력을 보아 멀지 않은 시점에 이루어지리라 생각된다.